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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주주행동주의’ 펀드 등장...지주사들의 앞날은?
토종 ‘주주행동주의’ 펀드 등장...지주사들의 앞날은?
  • 이영선 기자
  • 승인 2018.11.19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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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브리핑 이영선 기자] 토종 주주 행동주의 펀드인 KCGI의 한진칼 지분 매입으로 지주회사 가운데 개선 가능 종목 투자를 고려해 볼 필요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한국투자증권 윤태호·차주영 연구원은 “한진칼 사례는 아직 진행형이지만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고려하면 개선 여지가 있는 기업들로 관심이 넓어질 것”이라며 “국내 증시에는 순자산 대비 50% 이하로 거래되는 기업이 상당수”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자산주가 밸류에이션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보유한 자산이 기업가치 개선과 투자자를 위해 쓰인다는 믿음이 있어야 하지만, 실제로는 미온적이어서 암묵적인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현재 시점에서 투자전략으로 대주주 지분 40% 이하, 배당성향 15% 이하 기업 가운데 많은 자산을 보유한 기업들을 주시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이들은 “대형주에서는 네이버, 미드캡에서는 현대그린푸드, 현대백화점, 스몰캡 기업에서는 한국단자, 광동제약, 조광피혁 등이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외에도 대주주 지분율과 무관하게 배당성향이 15%인 기업 중 순현금 비중이 시가총액 대비 높은 기업을 분류했는데, 순현금이 시가총액의 50% 이상인 기업은 S&T중공업, 동원개발, 현대에이치씨엔, 태광산업, 서희건설 등”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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