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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 친환경 ‘레인트리 캠페인’ 통해 광고대상 석권
네파, 친환경 ‘레인트리 캠페인’ 통해 광고대상 석권
  • 남인영 기자
  • 승인 2018.11.25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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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이길 이성진 대표, 한국광고주협회 이정치 회장, 네파 정동혁 전무, 제일기획 서승환 프로./출처=네파
(사진 왼쪽부터)이길 이성진 대표, 한국광고주협회 이정치 회장, 네파 정동혁 전무, 제일기획 서승환 프로./출처=네파

[시사브리핑 남인영 기자] 네파는 지난 23일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대한민국 광고대상 시상식에 참여해 친환경 캠페인 ‘레인트리 캠페인’으로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 네파는 옥외광고 부문 대상과 디자인 부문 금상, 통합미디어 크리에이티브 부문 은상 등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네파의 레인트리 캠페인은 일회용 우산 커버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것에서 착안해 자투리 방수원단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우산 커버를 제작, 이를 기존의 비닐 우산 커버 대용으로 사용하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네파는 ‘비가 오면 자라나는 특별한 나무’라는 의미를 담아 나뭇잎을 형상화 한 ‘재활용 우산 커버’와 우산 커버 건조 및 보관할 수 있는 나무 형태의 ‘레인트리’를 영풍문고, 국립중앙박물관, 네파 직영점 등에 설치했다.

아울러 비가 오는 날 건물 이용객들이 우산 커버를 사용한 후 이를 레인트리에 걸면 환경보호 활동에 기여해 나무가 자라나는데 동참한다는 친환경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네파 레인트리 캠페인 영상./출처=네파
네파 레인트리 캠페인 영상./출처=네파

네파 관계자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 미세먼지와 미세플라스틱 등 환경문제가 실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요즘 친환경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고, 필환경이라는 트렌드까지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네파 레인트리 캠페인을 시작으로 여러 기업과 단체에서도 비닐 우산 커버를 줄이고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활동을 함께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1994년부터 한국광고총연합회에 의해 열리는 대한민국광고대상은 한국 광고계의 최고 권위의 광고상으로 매년 약 1000여점의 작품들이 엄선되어 출품된다.

온라인 사전 심사를 거친 후 28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예심심사위원회를 통해 본심에 상정될 작품을 선정하고, 예심과는 별도의 최종 28인으로 구성된 본심 심사위원회에서 각 부문에 대한 국내 최고의 광고물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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