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전완수 기자] SK텔레콤은 지난 5일 리뉴얼한 ‘티맵 택시’가 택시 기사 가입자 10만명을 확보하고 배차 성공률이 3배 이상 높아졌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택시 기사수는 27만명으로 약 37%가 티맵 택시 호출에 응할 수 있는 셈이다. 아울러 서울시(8만3000명) 택시 기사 중에서는 54%(4만5000명)가 가입했다. 배차 성공률은 61%까지 상승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티맵 택시 평균 배차 성공률은 앱 리뉴얼 전인 6월 말에는 약 17% 수준이었지만 최근에는 61%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SL텔레콤은 오는 2020년 말까지 실사용자 500만명을 모으는 게 목표다. 특히 리뉴얼을 통해 간편해진 인터페이스와 승객의 위치를 지인이 확인할 수 있는 ‘안심귀가 라이브’ 기능이 호평을 받았다.
여지영 SK텔레콤 토탈 트랜스포테이션 서비스(TTS)사업 유닛장은 "고객과 기사들의 니즈에 맞춰 택시 호출 시장에 경쟁의 바람을 일으키고 이용자 혜택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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