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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중인 김명수 대법원장 차량에 ‘신나병’ 투척한 방화 피의자 검거”
“출근중인 김명수 대법원장 차량에 ‘신나병’ 투척한 방화 피의자 검거”
  • 이영선 기자
  • 승인 2018.11.28 0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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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브리핑 이영선 기자] 지난 27일 오전 9시 경 서울 서초동 대법원 정문 앞에서 김명수 대법원장 차량에 신나병을 투척해 방화한 피의자가 현장 청원경찰의 신고로 검거됐다.

차량 뒷 타이어쪽에 불이 붙었으나 다행히 청원경찰의 빠른 대처로 인명사고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서초경찰서는 따르면 피의자는 남 모씨(74세, 무직, 전과 확인 中)로 확인됐으며, 가방에서 신나가 들어있는 500ml 페트병 4개 압수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3개월 전부터 대법원 정문에서 1인 시위를 해오던 자”로 “전날 을지로 소재 페인트가게에서 신나를 구입했으며, 민사소송 사건과 관련해 자신의 주장을 받아주지 않아 화가 나 범행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피의자 신병 인계받아, 구체적 범행동기 및 공범·배후 여부 등 엄정 수사 후 구속영장 신청할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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