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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중소기업 혁신성장의 마중물 될 것”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중소기업 혁신성장의 마중물 될 것”
  • 이영선 기자
  • 승인 2018.11.28 0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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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출처=중진공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출처=중진공

[시사브리핑 이영선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유니콘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한 혁신성장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진공은 ‘혁신성장포럼’을 발족시키고 창립총회를 대전 유성호텔에서 개최했다. 한형기 에스에이씨 대표가 혁신성장포럼 회장으로 선출됐다.

창립총회에는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박병석(대전 서구갑)·박범계(대전 서구을) 의원, 중소·벤처기업 대표,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이사장은 “국내 조선업 구조조정, 미국 금리 인상 등 대내외 경제 환경 변화와 중소벤처기업 경영 여건 악화가 계속되고 있다”며 “중소벤처기업이 똘똘 뭉쳐서 혁신성장의 아이콘이 될 수 있도록 복합금융 확대를 속도감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혁신성장포럼은 중진공 복합금융 지원업체, 코스닥 상장 준비업체를 중심으로 결성됐다. 수도권, 서부권, 동부권 3개 권역의 20개 지회, 220개 회원사로 출범했다.

아울러 전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정보교류, 내부통제시스템 구축 교육, 투자활성화를 위한 IR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중진공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회원사를 대상으로 외부 투자 유치, 기업가치 향상, 기업공개(IPO) 성공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 한국거래소(KRX), KB증권, 벤처캐피탈 등을 초청해 1대 1 매칭 상담회를 열어 50여개 기업이 투자상담을 받았다.

이 이사장은 “2008년부터 중진공 복합금융인 성장공유형자금을 500여개사에 4000여억원 지원했다. 지난해까지 5200억원 벤처캐피탈 후속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규 복합금융 사업인 ‘혁신일자리창출금융’ 참여업체까지 범위를 넓혀 2000여개 회원사까지 포럼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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