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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폐수처리업체서 황화수소 누출 근로자 3명 의식회복
부산 폐수처리업체서 황화수소 누출 근로자 3명 의식회복
  • 김은희 기자
  • 승인 2018.11.29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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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브리핑 부산 김은희 기자] 28일 오후 18분 부산 사상구 감전동에 있는 폐수처리업체에서 황화수소로 추정되는 물질이 누출, 직원 6명이 구조 됐고 의식불명 4명 중 3명은 의식이 돌아오고 현재 1명만 의식 불명 상태다.

현재 119 구조대와 경찰이 사고현장을 차단하고 구조작업을 벌이고 소방당국은 구조 및 현장 차단 작업과 함께 누출 원인 조사중이다.

119 구조대와 경찰이 사고현장을 차단하고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119 구조대와 경찰이 사고현장을 차단하고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황화수소(hydrogen sulfide )는 수소의 황화물로 악취를 가진 무색의 유독한 기체이다. 중독시 뇌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썩은 달걀 냄새가 나는 무색의 물질로, 미량인 0.1 ppm 정도에서도 눈 따가움 증상과 불쾌감을 주는 독성 물질이다.

500 ppm 이상을 흡입하면 호흡계 마비와 의식불명, 700 ppm 이상이면 몇초 안에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또 자연발화점이 260도로 폭발위험도 매우 큰 위험성 물질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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