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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땐뽀걸즈' 제작발표회
소녀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땐뽀걸즈' 제작발표회
  • 박병우 기자
  • 승인 2018.11.30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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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브리핑 박병우 기자] 오는 12월 3일 첫방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땐뽀걸즈'가 29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드라마 '땐뽀걸즈'는 는 엄청나고 대단한 목표를 향해 분투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아닌  각자의 삶을 온전히 지키고 책임지기 위해 성장하는 아이들을 그린 성장드라마이다.

2017년 개봉해 '올해의 독립영화'로 선정되기도 한 실화를 담아냈던 다큐멘터리 영화 '땐뽀걸즈'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드라마 상에서는 원작에 없던 권승찬(장동윤 분) 등 남자 캐릭터를 추가 했다.

구조조정 등과 조선업의 쇠락 등으로 예전같지 않은 경제에 힘들어지는 도시 거제에 춤을 추는 여상 소녀들은 성적은 비록 '9등급'이지만 '땐'스 스'뽀'츠는 잘하고 싶은 열여덟 소녀들이다. 이 소녀들은 매일같이 '완뚜쓰리뽀(1,2,3,4)를 외치면서 꿈을 키우고 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땐뽀걸즈'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진들이 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 윤현진 기자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땐뽀걸즈'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진들이 춤을 선보이고 있다./출처=윤현진 기자

이날 행사에서 소녀들을 '땐뽀'의 세계로 인도하는 선생님 역을 맡은 김갑수는 "저희가 촬영을 거제에서 했는데 거기서는 '땐뽀걸즈'가 유명했었다. 거제가 공기도 좋고  너무 아름다운 곳이었고 시민들도  모두 친절하게 대해 주셨었다"고 전했다.

거제 탈출이 유일한 10대의 희망으로 여기고 사는 김시은 역할로 첫 드라마 주연을 맡은 김시은을 연기할 박세완은 "미니시리즈 첫주연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춤이 안따라와서 한번은 운적도 있다. 대본이 들어왔을때 너무 놓치기 싫었다. 하루에 7-8 시간씩 연습했고 또 따로 배워서 영상을 감독님께 보내 드렸다. 지금은 너무 즐겁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땐뽀걸즈' 제작발표회에서 박세완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윤현진 기자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땐뽀걸즈' 제작발표회에서 박세완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출처=윤현진 기자

이어 드라마 '학교'에 이어 또 교복을 입게된 것과 사투리 연기에 대한 질문에는 "교복은 옷을 많이 갈아입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최대한 끝까지 해보려고 한다.사투리 지금은 너무 자연스러운데 오히려 서울말이 어색해지지 않을까 걱정이다. 드라마 끝나고 다시 서울말, 표준어를 다시 연습해야 할 것 같다."며 웃었다.

순수한 거제 여상 소녀들의 열정의 '땐뽀' 성장기 드라마 '땐뽀걸즈'는 오는 12월 3일 밤 10시 첫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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