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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혼2', 후쿠다 유이치 감독, 배우 하시모토 칸나 내한기자회견 열려
'은혼2', 후쿠다 유이치 감독, 배우 하시모토 칸나 내한기자회견 열려
  • 박병우 기자
  • 승인 2018.12.03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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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팬들과 영화팬 모두를 만족시킨 성공적 연출

[시사브리핑 박병우 기자] 국내에도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원작만화와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은혼'이 실사영화 2편으로 돌아왔다.
 

'은혼2: 규칙은 깨라고 있는 것'의 기자간담회에서 후쿠다 유이치 감독과 주연배우 하시모토 칸나가 취재진들 앞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 윤현진 기자
'은혼2: 규칙은 깨라고 있는 것'의 기자간담회에서 후쿠다 유이치 감독과 주연배우 하시모토 칸나가 취재진들 앞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출처=윤현진 기자

 

지난 11월 30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후쿠다 유이치 감독의 영화 누적 판매 5500만 부를 자랑하는 동명의 인기 만화 '은혼'을 원작으로 한 실사 영화 두번째 작품으로 외계인과 사무라이가 함께하는 독특한 설정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중독성 있는 유머 코드 등으로 일본뿐만 아니라 국내 및 세계적으로도 두터운 팬층을 소유하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 속편은 10년치 집세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던 해결사 3인방이 위기의 ‘신센구미’를 구하면서 펼쳐지는 SF 코믹 블록버스터 영화이다.

지난해 개봉해 일본에서 38억 엔의 흥행을 돌파하며 실사영화 1위를 기록했던 1편의 뜨거운 반응으로 속편인 '은혼2: 규칙은 깨라고 있는 것'이 제작 되었다.

2편은 원작 '신센구미 동란편'의 내용을 바탕으로  더욱 강력해진 웃음 폭탄과 캐릭터들의 기존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은혼2: 규칙은 깨라고 있는 것'의 기자간담회에서 후쿠다 유이치 감독*사진: 윤현진 기자
'은혼2: 규칙은 깨라고 있는 것'의 기자간담회에서 후쿠다 유이치 감독./출처=윤현진 기자

연출을 맡은 후쿠다 유이치 감독은 “일본에서도 1편보다 이본 속편이 더 재미있게 표현됐다고 해주었고 1편에 비해서는 연령층도 다양해 졌고 지방 쪽에서도 반응이 좋았었다. 1편이 성공하면서 폭넓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은혼을 영화화 하면서 나름의 무언가를 특별히 생각하지 않았고 제 나름대로 원작을 바꾸어 만들려고 하지 않았다”고 연출의도를 전했다.

'은혼2: 규칙은 깨라고 있는 것'으로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하시모토 칸나*사진: 윤현진 기자
'은혼2: 규칙은 깨라고 있는 것'으로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하시모토 칸나./출처=윤현진 기자

카구라 역을 맡은 하시모토 칸나는 첫한국 방문과 더불어 ‘천년돌’(천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하는 아이돌이라는 뜻)이라 불리워지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이다.

“이번에 한국에 처음 오면서 많은팬을 만났다. 많은 분들이 나를 알고 있다는 것에 깜짝 놀랐다. 천년돌이라는 말을 처음 들었는데 쑥스럽고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 은혼의 카구라 배역에 대해 반향이 컸는데 코를 파기도 하고 구토를 하기도 하는 모습들을 좋아해 주셨다. 개성있고 좋은 캐릭터를 맡은 것에 기쁜 마음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역할을 대충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었다. 감독님이 은혼 애니메이션을 열심히 보라고 하셔서 많이 참고했다”고 전했다.

이번 속편은 원작 만화와 애니메이션에서의 유머와 재치를 성공적으로 재현해내서 , 팬들을 만족 시킬 것을 보인다.

‘은혼2: 규칙은 깨라고 있는 것’은 오는 13일 개봉해 한국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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