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박병우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의 공연실황을 스크린으로 옮긴 '트와이스랜드(TWICELAND)'가 개봉했다.
영화 '트와이스랜드'는 올해의 두번째 투어 '트와이스랜드 존 2 : 판타지 파크'의 공연실황을 109분 여에 담아낸 작품으로 JYP엔터테인먼트와 CGV 스크린X가 협업으로 얼터너티브 콘텐츠로 공연장을 스크린X 카메라로 직접 촬영하여 관객들에게 공연장에 와있는 듯한 체험을 하게 한다.
생동감 있는 공연장 실황은 물론 멤버들의 표정 하나하나를 수십대의 카메라를 동원해 생생하게 담아내어 트와이스의 팬뿐만 아니라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도 비싸고 구하기 힘든 티켓 없이도 공연을 체험하게 한다.
최근 극장가에 불고 있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더욱 진가를 드러냈던 스크린X는 메인 스크린 외에 왼쪽과 오른쪽 양쪽의 추가화면을 통해서 관객들은 공연장의 관람객이 되어 트와이스 멤버들과 함께 생생하게 호흡하게 한다.
데뷔 이래 내는 앨범마다 히트 퍼레이드를 이어가고 있는 트와이스답게 대부분의 곡들이 귀에 익어 관람하는데 무리없이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영화 끝부분에는 12일 출시되는 스페셜 앨범 수록곡 ''Be as ONE'도 공개되어 팬들의 즐겁게 한다.
트와이스 팬들(원스)에게 '트와이스랜드'는 더 없는 선물이겠지만 조금더 멤버들의 진솔한 모습이나 인터뷰 등에 할애를 했으면 더욱 많은 이들에게도 더 공감을 받을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와이스의 수많은 히트곡과 멤버들의 발랄함과 더불어 공연장에서 실제 콘서트를 관람하는듯한 생생함이 '트와이스랜드'의 가장 큰장점이다.
'트와이스랜드'는 미국(미국은 스크린X도 7개관이 개봉된다)과 캐나다에서 먼저 개봉후 내년 1월에는 동남아 등지에도 개봉해 해외로도 뻗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