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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신한은행 MY CAR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열려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 열려
  • 박병우 기자
  • 승인 2018.12.12 1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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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득표에는 두산의 양의지 차지

[시사브리핑 박병우 기자] 프로야구 KBO 리그이 포지션 별 최고 선수를 뽑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지난 10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레드벨벳'이 축하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레드벨벳'이 축하 공연을 펼치고 있다
축하 공연을 펼쳐 뜨거운 환호를 받은 레드벨벳
축하 공연을 펼쳐 뜨거운 환호를 받은 레드벨벳

한국시리즈 우승팀 SK는 골든글러브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한 가운데 정규리그 우승팀이자 한국시리즈에서는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두산이 투수부문에 조쉬 린드블럼, 포수부분에 양의지, 3루수부분 허경민, 외야수부분에 김재환 선수 등 구단중 가장 많은 부분을 수상했다.

두산 양의지는 331표로 최다득표 선수와 더불어 포수부분 선수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투수 부문에서는 두산의 조쉬 린드블럼이 245표로 50표 차이로 김광현을 제치고 수상했다.

1루수 부분에는 255표를 받은 넥센의 박병호 선수가 받았다. 2루수 부분에는 KIA 안치홍이 306표를 받으며 2년 연속과 더불어 개인 통산 3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3루수 부문에는 생애 첫번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두산 허경민에게 돌아갔다. 유격수 부문에는 역시 생애 첫번째 골든글러브 수상의 넥센 히어로즈의 김하성이 받았다.

외야수 부분에는 두산 김재환, 넥센 이정후, 롯데 전준우가 수상했다. 역시 전준우와 이정후도 생애 첫 골든글러브 수상이다. 지명타자 부문에는 롯데 이대호가 개인통산 6번째이자 역대 3번째로 세부문에 걸쳐 수상한 선수가 됐다.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프로야구 최대의 행사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0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프로야구 최대의 행사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0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골든 포토상에는 한국시리즈 MVP인 SK의 한동민이 사랑의 골든글러브 상에는 롯데 손아섭이 받았다.

KBO 페어플레이상은 SK 김광현이 수상했으며 승부조작 제의를 신고하고 그 포상금을 모교에 기부하며 화제를 모았던 두산의 이영하 선수와 음주 뺑소니범을 잡는데 기여한  롯데의 오현택이 클린베이스볼상을 수상했다.

한국시리즈 우승에 빛나는 SK를 비롯해 삼성, 한화, KT, NC, LG 등은 한명의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해 아쉬움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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