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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공연의 브랜드가 된 '싸이' 콘서트
연말공연의 브랜드가 된 '싸이' 콘서트
  • 박병우 기자
  • 승인 2018.12.24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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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서울기획
출처=서울기획

[시사브리핑 박병우 기자] 가수 싸이의 연말 콘서트 '2018 올나잇 스탠드 ' 공연이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12월 21일~24일 사흘간 진행된다.

이미 싸이의 공연은 여름 '2018 흠뻑쇼'와 더불어 매년 연말 공연도 십여분만에 전석 매진되며 식지 않는 열기를 증명했다. 신나게 노는 공연의 대명사 싸이의 올나잇 스탠드는 공연전부터 어떤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즐겁게 할지 기대를 모았었다.

'밤샘각'이라는 단어로 더욱 기대를 높게 했던 지난 2003년 시작된 싸이의 '올나잇스탠드'라는 타이틀로 지난 2003년 시작해 그만의 열정 넘치는 퍼포먼스와 끝이 없는 러닝 타임으로 관객들을 초토화 시키며 사랑받고 있는 싸이의 대표 공연이다.

시작전 공연장 입구에 PSY CAFE 부스를 여러군데 마련하여 추위에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커피를 제공하기도 했다.

밤 11시 42분부터 시작하여 대놓고 올해는 “밤샘각”을 부제로 달고 더욱 뜨거운 밤을 관객들에게 선물했다.

공연장을 압도하는 화려한 무대장치로 관객들을 압도하고 아버지, 뉴 페이스, DREAM 그리고 싸이의 대표곡인 '강남스타일'을 부를땐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떼창과 '말춤' 군무를 추며 공연장을 폭발직전까지 몰고 갔다. 말 그대로 장관이고 열광의 도가니였다.

싸이의 공연만큼이나 유명한 게스트로 지코, 헤이즈, 에픽하이가 무대에 올라 더욱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특히 헤이즈는 자신의 신곡 '첫눈에' ,비도 오고'를 들려줘 뜨거운 박수를 얻었다.

무대위 돌출중앙 무대에 네모난 상자가 갑자기 생기더니 그안에서 싸이가 등장해 와이어를 탄 싸이가 공연장을 날라 다녔다. 놀라움과 동시에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은 싸이로 인해 공연장은 후끈 더 열기로 달아올랐다.

뛰어난 영상과 조명, 그리고 특수효과도 최고였고 체조경기장을 가득메운 관객을 수많은 히트곡과 싸이만의 혼신의 에너지로 진두지휘하며 4시간을 육박하는 공연에서 왜 그가 연말공연의 절대 강자인지 증명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공연이었다.

'믿고 듣는 싸이'라는 말은 공연장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하지 않으면 알 수 없다.

가수 싸이의 연말 콘서트 '2018 올나잇 스탠드 '는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4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그 뜨거운 열기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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