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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위한 ‘생리대’ 지원
CU,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위한 ‘생리대’ 지원
  • 남인영 기자
  • 승인 2019.01.02 1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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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CU
출처=CU

[시사브리핑 남인영 기자] 편의점 CU(씨유)는 지난 1일부터 여성가족부에서 시행하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보건위생용품(생리대) 지원 사업’에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2016년부터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리대를 현물로 지원하는 ‘보건위생용품 지원 사업’을 전개해왔다.

올해 ‘보건위생용품 지원 사업’은 기존 방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여성 청소년들이 개인 필요에 맞춰 위생용품을 직접 고를 수 있도록 금액으로 지원하는 ‘위생용품 이용권(바우처)‘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자가 복지로 사이트 등을 통해 ‘위생용품 이용권’을 신청하고, ‘국민행복카드(BC카드·삼성카드)’를 사용해 CU 등 제휴처에서 위생용품을 구입하면 정부가 그에 상응하는 비용(연간 최대 12만6000원)을 지원한다.

CU는 약 3개월 간 여성가족부와 논의를 거쳐 ‘위생용품 이용권’ 결제 및 정산에 필요한 제반 시스템을 직접 개발했다.

아울러 CU는 이달부터 전국 1만3000여개 점포로 ‘보건위생용품 지원사업’ 참여점을 확대하고, 전 점포에 여성 위생용품 바우처 사용 가능점이라는 점을 알리는 스티커를 부착했다.

CU 관계자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여성위생용품의 +1 증정 및 할인 행사 상품 수를 전월 대비 약 47% 확대 운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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