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남인영 기자]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는 “미래에도 유지할 수 있는 생태계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네스프레소 커피의 핵심 가치 역시 이 지속가능성에 있다”고 8일 밝혔다.
네스프레소는 커피의 생산부터 소비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지속가능성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AAA 지속가능한 품질 프로그램’은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둔 네스프레소의 대표적인 활동이다.
지난 2003년 비영리재단인 열대우림연맹과 공동으로 시작한 ‘AAA 지속가능한 품질 프로그램’의 목적은 커피 농부의 삶의 질 개선을 통한 생산성 증대와 장기적인 고품질 커피 생산에 있다.
네스프레소는 커피 농부와의 상생을 목적으로 각종 공동체 인프라에 투자하고 있으며, 최적의 농업 기술을 공유할 수 있는 농학자와의 협업을 지원한다.
농부들을 위한 연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중보다 비싼 가격에 원두를 구입해 농부들이 안정성과 충성도를 바탕으로 농사에 헌신하고 이를 통해 최상 품질의 커피를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한다.
콜롬비아에서 진행한 한 연구에 따르면 ‘AAA 지속 가능한 품질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조건 22%, 환경적 여건 52%, 경제적 여건 41%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 프로그램으로 환경을 보호하는 데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지난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커피 한 잔당 탄소배출량을 약 20%까지 줄였으며, 오는 2020년까지 500만그루의 커피나무를 심어 지속 가능한 커피 생산을 위한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네스프레소 관계자는 “이는 단지 제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생산-제조-판매-소비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가치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