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이영선 기자] 성폭행 혐의로 기소돼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항소심이 진행된다.
9일 서울고등법원 형사12부(홍동기 부장판사)는 안희정 전 지사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연다. 지난 1심에서는 안희정 전 지사의 부죄가 선고된 바 있어 이번 항소심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검찰 측은 안 전 지사의 비서에게 취약성을 이용한 범죄 행위라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안 전 지사 측은 합의에 의한 관계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1심 재판에서와 마찬가지로 징역 4년을 구형할 것으로 전해진다. 안 전 지사에 대한 항소심 결과는 다음달 1일 나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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