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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증권가에서 주목하는 이유는?
대우건설, 증권가에서 주목하는 이유는?
  • 서재호 기자
  • 승인 2019.01.09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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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파이낸셜리뷰
출처=파이낸셜리뷰

[시사브리핑 서재호 기자] 대우건설에 대해 올해 분양 물량 확대와 해외 수주로 인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9일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실적 불신에 따른 밸류에이션(기업가치) 저평가가 지속됐다”며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양호하고 올해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백 연구원은 “나이지리아 LNG 액화플랜트(3Q19 예정) 수주 여부 등 향후 실적을 견인할 재료가 많고 특히 나이지리아 액화플랜트 EPC 수주 여부는 동사의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와 향후 매각 시장에서의 매력도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재료”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 분양 예정 물량(2만5000가구)확대에 따른 국내 매출액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백 연구원은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10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1% 감소하며, 영업이익은 731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70.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대해 백 연구원은 “수주 잔고 감소에 따른 연간 매출액 감소에도 주택·건축 부문의 꾸준한 이익 기여와 전년 손실을 기록한 토목·플랜트 부문의 이익 회복에 힘입어 연간 영업이익은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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