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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페이스샵, ‘AVON(에이본) 중국 광저우 공장’ 인수
더페이스샵, ‘AVON(에이본) 중국 광저우 공장’ 인수
  • 남인영 기자
  • 승인 2019.01.09 1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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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브리핑 남인영 기자] LG생활건강의 자회사 더페이스샵은 글로벌 화장품 회사 AVON의 중국 광저우 공장 지분 100%를 약 793억원에 인수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계약은 중국 현지 정부기관의 승인을 받은 후, 다음달 중에 인수가 완료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현금성 자산 약 300억원을 제외한 실제 인수가는 약 493억원이다. 더페이스샵은 자체 제품 생산능력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빠르게 성장하는 Avon의 중국사업과 글로벌 시장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AVON 광저우 공장은 약 24000평의 부지에 건물 면적 15000평인 대규모 화장품 공장으로 연간 13000톤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이고 Avon 광저우 공장의 직원들 또한 인수 후 모두 승계하기로 했다.

아울러 미국 FDA 품질 기준에 부합하는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초 및 색조 화장품과 헤어 및 바디제품 등 다양한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LG생활건강의 차석용 부회장은 “Avon의 광저우 공장을 인수함으로써 성장하는 중국 현지 시장에서 우수한 생산 능력을 보유한 최신식 설비를 확보할 수 있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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