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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미래 과학꿈나무’ 유럽 초청 현장 견학 진행
한화그룹, ‘미래 과학꿈나무’ 유럽 초청 현장 견학 진행
  • 전완수 기자
  • 승인 2019.01.13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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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화그룹
출처=한화그룹

[시사브리핑 전완수 기자] 한화그룹은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HANWHA Science Challenge) 2018’ 수상 고등학생들을 유럽으로 초청해 7일부터 13일까지 현장 견학행사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챌린지 수상 고등학생들은 독일 한화큐셀(작센안할트주 비터펠드 소재), 에너지캠퍼스 뉘른베르크(바이에른주 뉘른베르크 소재), 친환경도시 프라이부르크(바덴-뷔르템베르크주 소재), 노벨상 수상자 21명을 배출한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 등을 방문했다.

이 행사에는 지난해 8월에 개최된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2018’에서 은상 이상을 수상한 5개팀 고등학생 10명과 수상자 모임인 ‘한그루’의 회장인 윤경원 학생(KAIST 재학)도 참가해 수상자 선후배가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독일과 스위스의 선진 연구기관을 견학하고 이곳에서 연구하고 있는 과학자, 연구원들과 교류하며 미래 과학 인재로 성장하고자 하는 포부를 다졌다.

독일 한화큐셀에는 400여명의 과학자들을 비롯한 총 1300여명의 연구인력이 제품 연구개발과 품질 혁신에 매진하고 있다.

이곳에서 개발된 태양광 모듈은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Inter Solar Award 태양광부문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태양광 리서치기관인 EuPD는 한화큐셀을 5년 연속 Top Brand PV(Photovoltaic·태양광전지)로 선정한 바 있다.

에너지캠퍼스 뉘른베르크는 총 6개 대학과 연구기관이 설립한 비영리 연구단체로 주로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한 응용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뉘른베르크시가 위치한 북부 바이에른주에는 1만4500여개 에너지관련 기업과 11만명이 넘는 해당 분야 종사자가 밀집해 에너지산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지역 특색을 바탕으로 에너지 산업계와 학계, 연구소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에너지캠퍼스 뉘른베르크는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지속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를 연구해 바이에른주의 에너지기술 및 산업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바이에른주와 뉘른베르크시는 에너지캠퍼스 뉘른베르크에 5000만유로(약 644억원)를 지원하며 육성하고 있다.

에너지캠퍼스 뉘른베르크 견학 후 지영은(여·경남과학고 3학년) 학생은 “서로 다른 연구기관이 협력해 '에너지'라는 공통주제를 함께 연구한다는 사실이 인상 깊었다”며 “태양광 패널의 다양한 형태와 활용 모습을 보며 내 주위에서도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가 활용되면 좋겠다고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독일 곳곳엔 태양광 패널이 많이 보이던데 우리나라도 독일만큼이나 태양광에너지를 비롯한 신재생 에너지가 많은 자리를 차지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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