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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올해부터 한달여 앞당긴 6월 27일 개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올해부터 한달여 앞당긴 6월 27일 개최
  • 박병우 기자
  • 승인 2019.01.15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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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출처=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시사브리핑 박병우 기자] 올해로 23회를 맞이하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가 올해부터는 개최 시기를 기존의 7월에서 약 한달여를 앞당겨 오는 6월 27일 개막한다.

BIFAN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정지영)는 제23회 영화축제를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7일까지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철 집행위원장은 “BIFAN을 즐기는 관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좀 더 효율적인 행사 진행을 위해 영화제를 기존 일정보다 2주 앞당기기로 했다”며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97년 첫발을 내딛었던 BIFAN은 아시아 최대 판타스틱영화제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올해는 판타스틱 영화축제로서의 정체성을 위해 SF 콘셉트를 바탕으로 한층 내실을 강화할 계획이다.

BIFAN은 한국영화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이를 기념하고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한다.

올해 영화제의 출품마감은 단편의 경우 오는 3월 29일, 장편은 4월 30일,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NAFF)의 ‘잇 프로젝트’ 및 ‘환상영화학교’의 공모는 4월 19일까지 출품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내용은 BIFAN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18년 BIFAN은 전년 대비 24% 증가한 6만8079명의 관객이 참여했다. 북한영화의 첫 ‘공개 상영’과 여성감독 특별전, 국내 최대 규모의 VR 체험존 등을 선보이며 각광받았다.

역대 최다 경쟁률을 기록한 잇 프로젝트를 비롯해 ‘광명웨타워크숍상’ ‘웹툰 투 필름’ 등의 산업프로그(B.I.G)은 영화산업의 도전과 발전을 지원하는 장으로 국내외 영화인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한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4월 19일까지 참신하고 독특한 장르영화 프로젝트인 B.I.G NAFF '잇 프로젝트' 공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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