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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책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다’
GS리테일 ‘책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다’
  • 남인영 기자
  • 승인 2019.01.15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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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GS리테일
출처=GS리테일

[시사브리핑 남인영 기자] GS리테일은 도서 기부 사회공헌활동 ‘북드림캠페인’을 통해 지난해까지 누적 9만7천권의 책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북드림캠페인’은 지난 2011년을 최초 시작으로 임직원을 대상으로 책장 속에 잠들어있는 책을 모아 사회공헌 단체에 기부함으로써 어려운 형편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기획된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지난 2013년부터는 GS25 가맹 경영주들의 동참이 이어지면서 규모가 급격히 확대되었으며 지난 2017년까지 누적 7만6000여권의 책을 기부했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총 2만1300여권의 책이 모이면서 GS리테일이 8년동안 기부한 책들의 누적 권수는 총 9만7500여권에 달한다.

GS리테일은 매년 임직원과 가맹점으로부터 모은 도서를 사회공헌단체인 ‘땡스기브(Thanks Give)’에 전했고 땡스기브는 전달받은 책을 국내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들이 이용하는 작은 도서관과 소규모 공부방, 다문화센터 등에 전달해왔다.

게다가 매년 수천 권의 책을 기부하기로 유명한 GS25 상무우미점의 박명석 경영주는 지난해 1만권이 넘는 책을 기부하며 최근 4년간 총 1만7000권의 책을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사비로 책을 직접 구매하며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있는 그의 사례는 다른 경영주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며 매년 GS25 경영주들의 ‘북드림캠페인’ 참여 또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게다가 올해는 평소에 도서 기부에 대해 관심이 높고, 보유하고 있는 책들을 의미 있는 곳에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던 고객이 직접 GS리테일 ‘북드림캠페인’ 담당자에게 연락해 캠페인에 동참하게 된 최초의 사례가 발생했다.

‘북드림캠페인’에 대해 알게 된 김인정 고객은 담당자를 통해 “잘 읽어지지 않는 책들을 기부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기회와 희망을 이웃들에게 전하고 싶고 앞으로 뜻깊고 가치 있는 나눔봉사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고 싶다”며 352권의 책을 기부했다.

사연을 전해들은 GS리테일 담당자는 사회공헌단체인 ‘땡스기브’와 연결해 고객의 집으로 직접 방문해 도서 수거를 진행함과 동시에 소정의 선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GS리테일은 ‘북드림캠페인’이 모든 임직원과 GS25 가맹점은 물론 고객에게까지 나눔이 확대되면서 갈수록 참여자와 모이는 책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 상반기 중으로 기부 도서 10만권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책으로 희망과 꿈을 전하는 북드림캠페인이 단지 전사적 활동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맹 경영주들과 고객들의 동참을 이끌어내며 아름다운 나눔의 선순환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책을 전달받는 단체나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기부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나눔의 진정한 가치를 느끼며 행복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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