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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必(필)환경 트렌드 발맞춰 ‘포장재 재활용 1등급’
LG생활건강, 必(필)환경 트렌드 발맞춰 ‘포장재 재활용 1등급’
  • 남인영 기자
  • 승인 2019.01.15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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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LG생활건강
출처=LG생활건강

[시사브리핑 남인영 기자] LG생활건강은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으로부터 피지파워젤, 한입 베이킹소다 담은 세제 등 세탁세제 6종에 대해 ‘포장재 재활용 1등급’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 6종은 포장재 몸체와 부자재(마개, 라벨 등)모두 폴리프로필렌(PP) 재질의 제품으로 공제조합이 페트병 제품을 제외한 단일 재질 용기류에 대해 재활용 1등급을 부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활용 1등급 용기는 재활용 공정에서 재질별 분류 과정을 거치지 않고 쉽게 재활용할 수 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11월 29일 피지 파워젤 2종을 포함해 지난달 20일 한입 베이킹소다 담은 세제 2종, 한입 허브 담은 식초세제 2종 등 총 6개 제품에 대해 공제조합으로부터 포장재 재활용 1등급을 인증 받았다.

공제조합은 환경부의 위임을 받아 ‘포장재 재질·구조 개선 제도’를 운영하고 평가하는 단체다.

포장재의 재질이나 구조에 따라 재활용 등급을 부여하며 ‘재활용1등급’은 포장재의 몸체, 라벨, 마개 등이 모두 동일한 재질로 제작된 경우 받을 수 있는 등급이다.

공제조합이 일부 페트병 재질 포장재에 대해 재활용 1등급을 인증한 사례는 있지만 단일 재질 용기류에 재활용 1등급을 심의, 의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환경부 예규에 따라 ‘재활용이 용이한 포장재(1등급)’라는 문구를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제품 포장재에 대한 안정성과 재활용 측면을 동시에 충족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한 만큼 지속적인 친환경 제품 개발을 통해 재활용률을 제고하고 친환경 생활문화가 확산되도록 그린패키징 구현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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