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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시상식 진행...대상에 '웃는 남자' 영예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시상식 진행...대상에 '웃는 남자' 영예
  • 권혜진 기자
  • 승인 2019.01.16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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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쇼온컴퍼니,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수상자
출처=쇼온컴퍼니,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수상자

[시사브리핑 권혜진 기자]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지난 14일 오후 7시 진행 됐다.

네이버 TV를 통해 생중계 된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오후 7시부터 진행된 되었으며 2018년을 빛낸 뮤지컬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뮤지컬 팬들을 즐겁게 했다.

시상식 전에 관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K-뮤지컬 사랑 바자회’가 정영주의 사회로 뮤지컬 스타들의 개인 애장품 경매가 진행되었다. 바자회의 수익금은 전액 한국뮤지컬발전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후 진행되는 본 시상식에는 올 한 해 한국 뮤지컬을 빛낸 배우들과 창작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페스티벌형 시상식에는 축하공연 오프닝 무대에는 배우 박정자, 김소현, 뮤지컬 ‘애니’의 아역배우 유시현, 전예진 그리고 배우 강홍석과 뮤지컬 ‘모래시계’ 앙상블팀, ‘빌리 엘리어트’, ‘베르나르다 알바’, ‘마틸다’ 팀가 뮤지컬 ‘웃는 남자’의 무대가 펼쳐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이건명과 소극장 뮤지컬 상에 노미네이트 된 배우들의 무대와 피날레로 2018 뮤지컬을 빛낸 아역배우들과 신인상 후보에 오른 배우 이승헌, 이휘종, 강혜인, 김환희, 이혜수, 임찬민, 해나가 대미를 장식해 갈채를 받았다.

출처=쇼온컴퍼니
출처=쇼온컴퍼니

뮤지컬 ‘엘리자벳’으로 압도적인 가창력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한국 뮤지컬계의 최고의 배우로 인정받고 있는 김소현은 특별 제작된 화려한 핑크빛 드레스를 입고 축하공연 무대에 올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Think of me’으로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시상식에서는 뮤지컬 ‘모래시계’ 앙상블팀, ‘빌리 엘리어트’, ‘베르나르다 알바’, ‘마틸다’ 팀가 뮤지컬 ‘웃는 남자’의 무대가 펼쳐졌다.

배우 이건명과 소극장 뮤지컬 상에 노미네이트 된 배우들이 엮은 무대에 이어 피날레로는 2018 뮤지컬을 빛낸 아역배우들과 신인상 후보에 오른 배우 이승헌, 이휘종, 강혜인, 김환희, 이혜수, 임찬민, 해나가 대미를 장식했다.

1회, 2회에 이어 이건명이 올해도 한국뮤지컬어워즈’의 시상식 MC를 맡았다.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에는 ‘웃는 남자’가 수상했다. 초대형 한국 창작 뮤지컬 작품인 뮤지컬 ‘웃는 남자’는 스토리, 음악, 무대의 삼박자가 잘 어우러졌을 뿐 아니라, 한국 뮤지컬의 저변을 넓혔다는 호평을 받으며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웃는 남자’의 박효신과 ‘마틸다’의 최재림이 남우주연상을 공동 수상했으며, ‘베르나르다 알바’의 정영주는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의 한지상과 ‘레드북’의 김국희는 남우, 여우 조연상을 수상했다.

신인상 부분에는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와 ‘브라더스 까라마조프’의 이휘종이 남우신인상을, ‘베르나르다 알바’의 김환희는 여우신인상을 수상했다.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는 2017년 12월 1일부터 2018년 11월 30일까지 국내에서 개막한 작품을 시상 대상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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