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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지난해 4분기 ‘적자폭 확대’ 불가피 전망
빙그레, 지난해 4분기 ‘적자폭 확대’ 불가피 전망
  • 남인영 기자
  • 승인 2019.01.17 0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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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파이낸셜리뷰
출처=파이낸셜리뷰

[시사브리핑 남인영 기자] 빙그레에 대해 지난해 4분기 비용 증가로 적자폭 확대가 불가피하고 올해도 비용 축소 기대감이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7일 IBK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778억원(+5.6% 전년비), 43억원 적자(적자지속)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이 같은 전망에 대해 김태현 연구원은 “바나나맛 우유와 커피 등 음료 매출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비용과 물류비 등 비용 지출이 확대된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냉동부문 매출은 가격정찰제 안정화로 경쟁 강도가 완화돼 평균 판매단가가 상승하고 아이스크림 할인 전문점 증가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세로 빙과류 매출이 소폭 증가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올해도 물류비 부담이 늘고 냉장부문의 부진한 판매 실적을 고려하면 판촉 비용 축소 기대감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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