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경남 김은희 기자] 오는 25일로 예정됐던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드루킹 선고공판이 갑자기 한 주 연기되며 30일에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지난 23일 김지사의 선고공판을 일주일 연기 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포털사이트 댓글 순위 조작에 공모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드루킹 김동원씨의 재판도 함께 연기됐다.
오는 30일 드루킹 김씨 등 일당에 대한 선고가 오전에 먼저 진행되고, 김 지사에 대한 선고는 같은 날 오후 2시에 진행될 전망이다.
현재로서는 선고가 연기된 정확한 이유는 확인이 안 되지만 법조계 관계자는 “이렇게 복잡한 사건에서는 쟁점 정리에 시간이 더 필요해 연기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중대한 사정 변경이 있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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