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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캐릭터로 만든 영화 '알리타' 내한 기자회견
CG 캐릭터로 만든 영화 '알리타' 내한 기자회견
  • 윤현진 기자
  • 승인 2019.01.25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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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 배우 로사 살라자르, 존 랜도 프로듀서 참석 내한 기자회견 열려
출처=영화 '알리타' 내한 기자회견
출처=영화 '알리타' 내한 기자회견

[시사브리핑 윤현진 기자] '터미네이터, '타이타닉', '아바타'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제작한 액션 블록버스터 '알리타: 배틀 엔젤'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24일 오전 여의도 콘래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일본 만화 '총몽'을 원작으로한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은 26세기, 기억을 잃은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거장 제임스 카메론이 제작을 거기에 세계적 시각효과 스튜디오 웨타 디지털까지 합류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작품이다.

기자간담회에는 '씬 시티' 등의 작품으로 알려진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과 알리타 역을 맡은 배우 로사 살라자르, 그리고 제임스 카메론과 여러차레 호흡을 맞춰온 존 랜도 프로듀서가 '알리타: 배틀 엔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첫방한에 대한 소감에 대해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은 “모든 한국 분들이 따뜻하게 환대 해줘서 좋았다. 그중 특히, '괴물'을 촬영한 한강으로 내려가보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로사 살라자르는 “어제 경복궁을 방문 했는데 그 아름다움에 매료되었다. 비빔밥도 정말 좋아하는데 이번에 한국에서 먹은 비빔밥은 천국의 맛을 느꼈다”는 인상적인 소감을 전했다.

이어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꿈의 프로젝트를 함께 참여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그가 처음 이 작품에 대해 이야기 했을 때, 시간이 없다는 걸 알았고 그래서 내가 직접 실현해보고 싶었다. 그 과정에서 많은 걸 배운 훌륭한 영화다”라며 제임스 카메론에 대한 존경심과 더불어 극찬했다.

출처=영화 '알리타' 내한 기자회견
출처=영화 '알리타' 내한 기자회견

어떻게 ‘알리타’를 표현하려 했는지에 대한 질문에 로사 살라자르는 “원작을 통해 ‘알리타’와 최대한 가까이 지내려고 노력했고, 그녀의 당당하고 적극적인 모습을 닮고 싶었다. 그녀의 전부가 부러웠다, ‘알리타’는 강인하고 능력이 출중하기 때문에 5개월 동안 트레이닝을 받으며 액션을 소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캐릭터를 위한 노력과 열정을 전했다.

이어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각본을 읽었을 때 너무 완벽 했고 눈앞에 이야기가 그려지는듯 했다. 그래서 최대한 각본과 흡사하게 따라가고 싶었고 훌륭한 영화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알리타’가 최초의 전체 CG 캐릭터라고 생각한다”고 새로운 영상혁명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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