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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뺑반' 언론시사회 현장
영화 '뺑반' 언론시사회 현장
  • 윤현진 기자
  • 승인 2019.01.25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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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영화 '뺑반' 언론시사회
출처= 영화 '뺑반' 언론시사회

[시사브리핑 윤현진 기자] 뺑소니만을 다루는 경찰 내 조직인 뺑소니 전담반 ‘뺑반’이라는신선한 소재에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 염정아, 전혜진, 손석구, 김기범(샤이니 키)까지 핫한 배우들이 모여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뺑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24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렸다.

뺑소니 전담반을 소재에 짜릿한 카 액션과 스피디한 긴박감 넘치는 전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뺑반'의 연출을 맡은 한준희 감독은 “뺑반이라는 소재를 범죄 액션 장르 안에서 변주해서 만들고 싶었었다.

영화속에 많은 경찰들이 등장하지만 서로 충돌을 하기도 하고 또 서로 협동하면서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무엇이 정의인가’에 대해 각자 판단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뺑반으로 좌천된 경찰 은시원 역의 공효진은 이번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공블리’ 즉 로맨틱 캐릭터가 아닌 걸크러시한 매력으로 스크린을 누빈다.

이에 “원래 처음 시나리오서는 현실적인 인물로 땅에 발을 붙인 인물이었는데  리액션 들을 좀 더 집어 넣고 만들어 가다보니 걸크러쉬한 매력이 보였고 개인적으로는 통쾌한 면이 있었다”고 말했다.

조정석은 생애 첫악역을 맡았다. 스피드광 사업가 정재철 역에 대해 “악역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이상한 놈으로 접근해 자기 생존을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캐릭터로 보이려고 노력했다“고 캐릭터에 대해 밝혔다.

서민재 역을 맡은 류준열은 “제가 맡은 서민재를 좀 건조하게 표현하고 싶었고 감정이나 상황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운전을 95% 정도 직접했고 거의 그대로 쓰여서 뿌듯했다.“고 전했다. 

스피디한 모습이나 뺑반이라는 신선한 소재 그리고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모였지만 조금 더 응집되지 못한듯한 아쉬움이 남는다. 영화의 마지막은 후속편을 예고하는듯 하기도 하지만 글쎄 일단 관객들의 평가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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