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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지금까지 이런 흥행은 없었다”
극한직업 “지금까지 이런 흥행은 없었다”
  • 남인영 기자
  • 승인 2019.01.27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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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CJ엔터테인먼트
출처=CJ엔터테인먼트

[시사브리핑 남인영 기자] “지금까지 이런 치킨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치킨인가 수원왕갈비통닭”

영화 ‘극한직업’ 속 등장인물들의 진지한 대화 중에 고반장(류승용 분)이 주문 전화를 받으며 통화하는 내용이다.

영화 ‘극한직업’(감독 이병헌)이 코미디 장르로서는 유일무이하게 개봉 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6일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의 누적 관객수는 210만 5789명이었다.

특히 '극한직업'은 주말인 26일 하루에만 총 99만 5195명의 관객이 들어 역대 1월 일일 최다 관객수 신기록을 세웠다. 이전 최다 기록은 91만 6652명(2018년 1월)을 동원한 '신과함께-죄와 벌'이었다.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던 '극한직업'은 바로 하루 뒤인 4일째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극한직업'의 200만 관객 돌파 속도는 천만 영화 '베테랑', '신과함께-죄와 벌', '도둑들'과 같다.

역대 코미디 흥행작 1·2위인 ‘7번방의 선물’과 ‘수상한 그녀’가 6일째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점과 비교해도 빠른 속도다.

극한직업을 보고 나온 경기도 하남에 거주하는 A씨는 "개인적으로 이병헌 감독을 좋아해 '극한직업'을 보게 됐는데 영화 보는 내내 웃다 나왔다"면서 "극장에서 다시 한 번 보고 싶은 몇 안되는 영화"라고 소감을 전했다.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 창업한 마약 치킨이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수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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