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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먹거리 위한 계란 표기법... 어떻게 바뀌길래
안전한 먹거리 위한 계란 표기법... 어떻게 바뀌길래
  • 남인영 기자
  • 승인 2019.01.28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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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식품의약품 안전처
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시사브리핑 남인영 기자] 올해 바뀐 계란 표기 변경내용은 기존 시도별 부호와 생산농장 이름이 찍혀 있었다면 앞으로는 산란일 , 생산농장의 고유번호, 사육환경을 표시할 전망이다.

현재는 포장 날짜를 기준으로 유통기한을 표시하기 때문에 실제로 오래된 달걀을 모르고 살 수 있다는 불신이 있기 때문에 포장일자 대신 산란일자로 표기하게 됨으로써 고객에게 알권리를 제공하여 안심하고 구입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수퍼마켓은 소비자 안전 먹거리를 위해 이달 1일부터 매장에서 판매하는 계란 전상품의 포장 케이스에 계란이 생산된 산란일자와 유통기한을 함께 표기를 실시한다.

식약처는 다음달 23일부터 소비자가 달걀을 구입할 때 언제 낳은 달걀인지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을 확대하기 위해 의무적으로 계란 표면에 산란일자를 추가 표기하기로 돼 있으나, GS수퍼마켓은 시행일보다 약 50일이상 빨리 진행 하는 선도적인 조치를 한 것이다.

타 유통업태보다 GS수퍼마켓이 빨리 시행 할 수 있던 원동력은 계란의 품질, 사육까지 엄격하게 관리하는 GS리테일 계란 지정 농장에서 생산한 상품만을 판매하기에 가능 한 것이라는 게 GS리테일 측 설명이다.

현재 GS리테일 지정농장은 GS리테일 선도위생혁신팀이 주기적으로 농장을 방문해 농장의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있으며 살충제, 항생제 검사를 추가로 진행해 믿고 먹을 수 있는 계란을 생산하고 있다.

아울러 생산일자와 유통기간을 함께 표기하는 이번 선도적인 활동으로 소비자들은 계란에 대한 객관적인 신선도를 확인 할 수 있게 되어 만족도가 높아 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법적 의무 사항보다 빠르게 생산일자를 표기하는 것은 GS리테일 만의 계란 지정 농장에서 생산된 믿을 수 있는 상품만을 판매 하기에 가능 하다”며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위생 점검을 통해 언제나 믿을 수 있는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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