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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fresh, 환경을 생각하는 당신을 위한 친환경 박스
GS fresh, 환경을 생각하는 당신을 위한 친환경 박스
  • 남인영 기자
  • 승인 2019.01.30 1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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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GS fresh
출처=GS fresh

[시사브리핑 남인영 기자] GS리테일의 모바일 쇼핑몰 GS fresh는 올해 새벽배송 고객을 위해 100%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박스를 사용해 상품 배송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존에 배송하던 은박 처리 되어 있는 종이 박스는 상품을 받고 나서 버릴 때 종이박스와 은박 재질을 한번 더 분리해 배출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한 스티로폼 박스의 경우 재활용 배출과 폐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내부에 포함되어 있던 아이스팩 또한 하수구에 버릴 경우 수질 오염의 우려가 있던 물질이라 환경 보호에 어려움이 있었다.

지난 21일부터 GS fresh 배송 서비스 중 먼저 새벽 배송에 친환경 배송박스를 도입 했다. 환경을 위해 만든 포장지로 이젠 주문해서 받고, 그냥 분리 수거하면 된다. 해당 박스는 이중 골판지의 공기층 구조와 박스 틈새 최소화로 보냉력을 강화해 신선한 온도를 유지한다.

실제 배송 테스트 결과 8시간 동안 냉동 상태가 유지 되었다. 함께 동봉되는 아이스팩도 배출 폐기가 가능한 (특수 제작한)물로 제작이 되어 있는 친환경 아이스팩을 사용해 폐기 시 봉투를 뜯고 그냥 싱크대나 화장실에 흘려 보내도 되는 친환경 상품이다.

이번 변경을 통해 스티로폼 박스 사용량 감소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추가적인 효과와 고객들의 큰 호응도 예상된다.

기존에도 GS fresh에서는 상품과 함께 배송 받은 스티로폼 박스와 보냉제를 고객이 쉽게 처리하기 어렵다는 점을 알고, 리사이클 캠페인을 진행해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전체 약 45%의 스티로폼 박스와 보냉제(아이스팩)을 회수 했다.

하지만, 박스 수거에 적극적이지 않은 고객들도 있었으며, 스티로폼 박스로 배송을 받을 때 마다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는 고객의 소리가 많았다. GS fresh는 친환경 배송박스 도입을 통해 환경 보호와 고객의 불편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모바일 쇼핑몰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주문이 늘어나면서 배송 박스가 환경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고민을 했다”며 “고객이 GS fresh 상품으로 만족하고,  배송박스 재활용을 통해 환경을 함께 보호해 나갈 수 있다는 즐거움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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