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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관수 강남구의회 의장
[인터뷰] 이관수 강남구의회 의장
  • 이영선 기자
  • 승인 2019.02.01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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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시사브리핑
출처=시사브리핑

[시사브리핑 이영선 기자] 1983년생인 이관수 강남구의회 의장은 올해로 37살이다. 충남대학교 법학과 02학번인 그는 이후 성균관대학교 법학과에서 석사를 마치고 현재 같은 대학교에서 법학 박사를 꿈꾸고 있다.

이관수 의장은 정치인으로서 최연소 기록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24살의 어린 나이에 최연소 노무사라는 타이틀을 시작으로 지난해 기초의회 3선에 성공하며 최연소 강남구의회 의장으로 취임했다.

이에 더해 최근 더불어민주당 강남병 지역위원장에 선출되면서, 자신에게 더 많은 권한을 준 구민들에게 더 큰 책임감을 느끼며 이에 대한 보답을 하고자 하는 확고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그를 만나봤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강남병 지역위원장에 선출됐는데 소감을 전한다면?

지역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영광스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겁다. 우선 저를 믿어주시고 지지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저는 2008년 민주당 강남병 사무국장으로 일하기 시작해서 지난해 3선에 성공해 역대 최연소 강남구의회 의장으로 취임 했다. 젊다는 것이 저의 가장 큰 자산이자 원동력이었지만, 사실 우려의 시선들도 분명히 있었다.

지역을 열심히 찾아다니면서 제 생각을 전하기 위해 노력했고, 열정과 진정성을 알아봐주신 주민들 덕분에 주민대표로서 꿈을 펼쳐 볼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더 많은 권한을 주신만큼 더 큰 책임감으로 보답해드리고자 한다. 지역을 대표해서 항상 소통하고, 구민 여러분의 뜻을 잘 전달하는 의원이 되겠다.

전국 최연소 지방의회 의장으로 활동 중인데, 지난해 7월 취임 후 그동안의 소감을 전한다면?

제가 의장으로 취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가치는 ‘소통’ 이었다.

단순히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의정활동에 어떻게 녹여내어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인지, 그 과정과 결과, 사후관리까지 모든 것이 소통에 해당한다.

주민 여러분의 애로사항과 거르지 않은 현장의 목소리를 그대로 듣기 위해서는 지역 곳곳을 직접 발로 누비며 다녀야 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부해야 할 자료들도 방대하다. 제 정치인생 중 가장 바쁘게 보낸 기간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취임 6개월 만에 대외기관으로부터 우수한 의정활동을 펼친 정치인으로 인정받아 5관왕을 달성했고, 지난 10년간 해결하지 못한 숙원사업을 해결해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등 많은 격려와 인정을 받기도 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출처=시사브리핑
출처=시사브리핑

처음 정치와 인연을 맺게된 계기는?

24살에 전국 최연소로 노무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무료 변론과 노동자들의 권리 구제를 위해 활동하다보니 더 큰 변화를 위해서는 제도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됐다.

마침 거주지와 사업장이 모두 강남구에 있어 자연스럽게 도곡동에서 정치를 시작하게 됐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 기회가 주어져 지금까지 3선에 당선됐고, 지난해 8월 강남구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비록 험지라는 인식이 있는 강남이지만 저는 강남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주민들을 위하여 열심히 하면 진심은 통할 것이라 믿었다. 지금도 그때 간절했던 마음을 가슴에 담고 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잊지 않고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대화하고 소통할 생각이다.

현장과의 소통, 교감을 매우 중시한다고 들었다.

사실 정치라는 것은 가치판단의 문제다. 정해진 해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보다 정의로운 방향으로 가치를 배분해 나가는 과정인 것이다. 소통과 교감이야말로, 갈등을 최소화 하면서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납득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의장 취임 직후 민원 접수창구인 ‘열린현장민원실’을 개설해 의회의 문턱을 낮췄고, 각종 의정활동 내용과 의회 소식을 생생하게 알려드리기 위해 구의회 청사 로비에 대형 전광판을 설치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TV 등 4종의 강남구의회 공식 SNS 채널을 오픈해 이미지, 영상, 카드뉴스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구민 여러분과 실시간으로 양방향 소통을 하고 있다.

‘어떻게 더 잘 소통할 것인가’ 하는 화두는 정치인으로서 끝없이 고민해야 하는 주제가 아닐까 한다.

최근 강남의 현안이 있다면?

우선 외부에서도 관심이 많은 도시개발 부분에 상당히 비중을 두고 있다.

노후화된 재건축 문제, 영동대로 환승센터 개발, 수서역 SRT 환승센터 역세권 개발 등 강남의 자산가치와 직결되는 굵직한 사업들이 진행 중에 있어 정순균 구청장과 서울시에 적극적으로 협조 요청을 전달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드라마를 통해 나타난 바와 같이 강남은 교육열이 아주 뜨거운 지역이다. 창의·창조 교육에 있어 공교육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인식에서 인성교육 등 관련 분야에 최대한의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현재 강남구는 인구는 가파르게 증가함에도 생활편의 시설, 스포츠센터 등 각종 문화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오히려 문화인프라 부분에서는 역차별을 받고 있다. 구민들에게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의원들이 합심해 노력해 나갈 생각이다.

출처=시사브리핑
출처=시사브리핑

민원인과의 면담내용을 일일이 파일로 정리해서 의장실에 보관하고 있다고 들었다.

민주당 최초로 강남구의회 의장으로 선출해 준 구민들에게 보답하는 길은 민원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기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지역의원으로 일하다 보면 정말로 많은 민원이 쏟아진다. 언제 어떤 얘기를 했었고 어디까지 처리가 됐는지 등을 모두 서식으로 만들어 정리하고, 처리결과를 알 수 있도록 회신하는 과정까지 챙긴다.

민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싶어 시작한 일인데, 실제로 민원해결에도 아주 도움이 된다. 의장실 한 켠을 빼곡히 채운 면담파일을 보면 뿌듯하기도 하고 더 큰 책임감을 느끼기도 한다.

주민들도 열심히 일하는 의회로 봐주시는 것 같아 더욱 보람있게 생각한다.

앞으로 어떤 정치인이 되고 싶나?

정치를 그만두는 순간까지 신뢰받는 정치인으로 남고 싶다. 지난해 의장으로 선출되고, 이번에 지역위원장을 맡게 되면서 개인적으로는 정치 2막을 맞았다고 생각한다.

큰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기도 하지만,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일하는 정치인’을 모토로 매사에 임하고 있다.

주민들에게 ‘정말 일 잘한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 제 이름을 걸고, 주민들과의 약속은 꼭 지키는 정치인으로 남는 것이 제 개인적인 포부다.

주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저를 비롯한 23명의 강남구 의원들은 “미래를 준비하는 의회, 구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 구민과 함께하는 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의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의원들 간에 의원 개개인이 전문성을 갖고 의회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모든 의원이 열심히 공부하고 현장을 발로 뛰고 있다.

주민들의 권익보호와 복리증진에 앞장서고 집행부에 대한 적절한 견제, 바람직한 대안 제시를 통해 강남의 행복한 미래를 그려 나가겠다. 구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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