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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볼로 운동, 일자리 창출·건강증진 1석2조 ‘톡톡’
시나볼로 운동, 일자리 창출·건강증진 1석2조 ‘톡톡’
  • 남인영 기자
  • 승인 2019.02.01 1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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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시니어일자리연구원사회적협동조합
출처=시니어일자리연구원사회적협동조합

[시사브리핑 남인영 기자] 시니어일자리연구원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영중)은 지난달 26일 서울시 의원회관 제1대회의실에서 함께 일자리 창출과 건강증진을 위한 ‘시나볼로운동지도사 2급 강습회’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강습회는 시나볼로운동 개발자 김도영 대표의 ‘이론’ 강의를 시작으로, ‘스포츠와 윤리’ 강의 국민대학교 이제헌 강사, ‘운동역학 통증관리’ 강의에는 카톨릭대전병원 통증센터 조대현 교수의 강의로 진행됐다.

태권도, 복싱, 탁구, 역도 등 다양한 스포츠 심판, 지도자를 포함한 대전·홍천 복지관 관계자와 노인체육복지학과 전공 학생들도 참여하는 세대를 어우르는 수강생이 한자리에 모여 2019년 첫 시나볼로강습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아울러 시나볼로 운동에 대한 효과와 규칙 및 지도방법 뿐만 아니라 노인대상의 지도사로서 갖춰야할 기본적인 소양과 의학적인 기본 지식까지도 배울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을 보낸 수강자들은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을 수 있어 좋았다는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강습회 참여를 위해 울산에서 새벽 첫차에 몸을 싣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복싱종목 이혜옥 국제심판은 “지도사가 시나볼로운동에서 배운 내용들을 청각장애인그룹과 노인요양원에서 체육응용프로그램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태권도종목 양인옥 국제심판은 “본인이 글로벌 활동을 다양하게 했지만 그동안 엘리트 체육에서 하는 운동과는 매우 다른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운동이라는 적극적 홍보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양한 계층이 한 자리에 모인 이번 강습회 참여자 이정우 씨는 “시나볼로 운동 영상, 직접 체험을 포함해 스포츠 윤리. 운동역학 통증관리 등 스포츠에 반드시 필요한 지식을 배우는 자리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도영 대표는 “대한민국에 있는 많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맞이하는 첫 번째 단계로 거듭날 수 있는 기념일처럼 느껴졌다”며 “좋은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는 문화가 빠르고 넓게 전파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국내 스포츠윤리분야 전문가인 박성주 교수(국민대 스포츠교육전공)를 필두로 꾸려진 전문연구팀에서 수석연구원인 이제헌 강사는 스포츠와 윤리에 대한 필요성은 가치관 재정립에 있다는 설명으로 강의를 시작했다.

수강자들은 그룹으로 딜레마 토론시간도 함께 했는데 나와 다른 생각을 함에 있어서 다른 사람은 왜 그러한 생각과 주장을 하는지 반대쪽 입장에서의 논리와 근거를 탐색함으로서 내 생각과 주장에 대한 정당성을 찾을 수 있었다.

조대현 교수는 “강습회를 마치고 시니어 병동 및 어린이 병동에 건강을 회복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시나볼로운동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동역할과 동시에 소통이 이루어 지는 운동으로 전파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니어일자리연구원사회적협동조합 최정윤 이사는 “이번 강습회를 시작으로 사회가 건강해 지는 운동을 전파하고 개인적으로는 은퇴 후의 안정된 일자리 필요성이 요구되는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현재, 시나볼로 운동 기반조성에 정부 및 지자체의 적극적 정책지원 및 업무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이 시대가 바라는 건강한 스포츠 문화, 세대간 소통을 이루는 커뮤니티 운동, 세계인이 함께 하는 대한민국 운동의 대표 이름 ‘시나볼로’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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