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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의 용준형, 단독콘서트 ‘GOODBYE 20'S’ 마쳐
'하이라이트'의 용준형, 단독콘서트 ‘GOODBYE 20'S’ 마쳐
  • 박병우 기자
  • 승인 2019.02.04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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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브리핑 박병우 기자] 하이라이트의 멤버 용준형이 단독 콘서트 ‘GOODBYE 20'S’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용준형은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 단독콘서트 ‘GOODBYE 20'S’ 을 개최하며 1,2일 양일간 총 7천명의 관객들과 잊을 수 없는 시간을 가졌다.

만으로 서른이 된 용준형은 콘서트의 타이틀인 ‘GOODBYE 20'S’ 처럼 20대 시절과의 안녕을 고하며 담담한듯 하면서도 진심으로 팬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무대에서 의미있게 채워 나갔다. 특히 입대전 마지막 콘서트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

무대에 오른 용준형은 첫곡으로 ‘너 없이 사는 것도’를 시작으로 ‘flower’, ‘사랑해’,‘Found You’, ‘Solw’, ‘Feel UR LOVE’ 등의 곡과 최근 종영한 드라마 ‘남자친구’의 OST 삽입곡 ‘망설이지 말아요’로 관객들의 마음을 로맨틱함으로 물들였다.

출처=어라운드어스
출처=어라운드어스

용준형은 "우리들이 함께 머물고 싶었던 순간들 그리고 밀어내고 싶지만 이제 앞으로 다가올 시간들. 그 교차점 어딘가에 만들어진 그 음악을 통해 그 시간을 견뎌 내고 뛰어넘는 방법을 하나씩 배워가는 여러분을 위한 공연"이라고 공연을 소개했다.

이어, ‘불시착’, ‘내버려 둬’로 객석을 후끈 달아 오르게 했다. 이번 공연에서 처음 라이브로 공개한 신곡 ‘빈털 터리’, 자신의 솔로 앨범 수록곡 ‘무슨 말이 필요해’ 영국 밴드 The1975의 커버곡 'Somebody Else’ 등에 이어 ‘견딜만해’, ‘Goodbye 20’s’까지 아티스트 용준형의 다양한 색과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하이라이트의 대부분 히트곡을 직접 만들어 온 프로듀서이기도 한 용준형은 팀원들과 함께가 아닌 솔로로서도 무대를 가득채워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뿐만 아니라 1일에는 핫한 뮤지션 헤이즈와 함께 ‘그대로일까’, ‘돌아오지 마’로, 02일에는 '십센치'의 권정열과 함께 ‘소나기’의 듀엣 무대는 물론 매력적인 아티스트의 무대들로 풍성한 콘서트를 만들었다.

이번 단독 콘서트 ‘GOODBYE 20'S’는 언제나 자신을 믿고 사랑해주는 팬들을 위해 하나 하나 준비한 용준형의 진심이 느껴지는 진정성 있는 무대였다. 팬들과 가수의 믿음과 신뢰는 군복무로 인한 공백기에 대한 우려도 대수롭지 않게 느껴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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