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남인영 기자] 기해년 설 연휴가 마지막 날을 맞이한 가운데 이번 설 선물의 키워드는 ‘셀프 기프팅(나에게 선물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갤러리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부터 첫 선을 보인 ‘셀프기프팅 선물세트’는 1인 가구 수요와 맞물리면서 지난해 추석 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HMR(가정간편식) 선물세트는 전년 대비 20% 신장하면서, 최근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HMR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지난해 추석에 첫 출시한 반려동물 선물세트 역시 지난 추석 대비 15% 신장하면서 반려동물 시장 성장세를 보여줬다. 전체적으로는 예약판매를 포함해 전년 대비 5% 신장률을 기록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야채 5% ▲청과 13% ▲정육 9% ▲생선 11% ▲건강 7% ▲주류 12% 등이었다.
가격대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10만원 이하 가격대의 선물세트가 전체 매출의 48%를 차지했다. 또 20만원대 선물세트가 전년 대비 34% 신장하면서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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