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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경기도와 맞손...우수 중소기업 발굴 나선다
홈앤쇼핑, 경기도와 맞손...우수 중소기업 발굴 나선다
  • 이영선 기자
  • 승인 2019.02.07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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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본사 전경./출처=홈앤쇼핑
홈앤쇼핑 본사 전경./출처=홈앤쇼핑

[시사브리핑 이영선 기자] 홈앤쇼핑이 경기도와 협력해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등 도내 우수 중소기업 발굴에 적극 나선다.

17일 경기도와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올해 도내 중소기업 15개사를 대상으로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2019년도 중소기업 제품 홈쇼핑 방송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우수 아이템을 개발·보유하고 있지만, 홍보 및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활동을 지원하는데 목적을 뒀다”고 설명했다.

지원 자격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으로, 홈쇼핑에 출시할 상품은 최소 3만9900원 이상 제품(소비자가)이어야 하며 전국 주문을 감안해 충분한 상품재고를 보유해야 한다.

지원 대상으로 최종 선정된 업체는 8% 내외의 방송 판매직접비(매출액의 8% 내외)만 지불하게 되면,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채널인 홈앤쇼핑을 통해 30분 분량의 방송 판매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신청 방법은 경기도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또는 이지비즈를 통해 관련서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오는 3월 6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서류검토 등 심의절차를 거쳐 최종 지원업체를 선발할 예정이며, 심사 기준은 방송 시연성, 차별성 및 독특성, 미(美) 충족 요구, 트렌드 반영, 브랜드력, 가격경쟁력, 시장규모(범용성)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시즌성 및 트렌드성이 강하고 시연을 통해 판매효과를 제고할 수 있는 제품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참여희망 업체 71개사 중 15개사를 선정(경쟁률 4.7:1)해 홈쇼핑 방송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총 1만1050개의 제품을 판매해 4억9100만원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다.

업체 당 평균 3270만원의 판매액을 거뒀으며, 핫팩 제조업체 A사의 경우, 1109개를 판매해 최고 판매액인 4천800만원을 기록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홍보효과가 좋은 방송 미디어를 통해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판로개척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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