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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가 배당을 3배 가량 확대한 이유는?
현대그린푸드가 배당을 3배 가량 확대한 이유는?
  • 남인영 기자
  • 승인 2019.02.09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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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현대그린푸드
출처=현대그린푸드

[시사브리핑 남인영 기자] 현대그린푸드가 지난해에 비해 올해 주주들에 대한 배당을 3배 가까이 확대하는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이 관심이 집중된다.

9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현대그린푸드는 1주당 21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는 전년에 1주당 80원의 배당을 실시한 것과 비교하면 3배 가까이 확대한 셈이다.

이에 따라 현대그린푸드의 배당금 총액 역시 183억3445만원으로 전년 배당금 총액인 69억8455만원 대비 무려 114억원 가량 급증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최근 일부 기업들에 대해 잇따른 주주권 발동을 요구하고 있는 국민연금의 눈치를 본 결정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실제로 현대그린푸드는 국민연금이 배당 관련 중점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모니터링해 오던 기업이기도 하다.

국민연금은 현대그린푸드와 함께 중점관리기업이었던 남양유업대해서는 배당 관련 정관변경을 주주제안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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