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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후배 사이로 얽힌 용인시의원 예비후보
선,후배 사이로 얽힌 용인시의원 예비후보
  • 조규상 기자
  • 승인 2010.03.16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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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후 갈등 치유 책임은 연장자인 홍종락 예비후보
▲ 한나라당 용인시의 바선거구의 연장자인 홍종락 예비후보
한나라당이 15일부터 지방선거 출마 예비후보들에 대한 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이번 6.2지방선거의 1차 관문인 후보공천을 받기 위한 치열한 경쟁에 들어가고 있다.

6.2동시지방선거에서는 광역단체장의 선거와는 달리 각 지역의 특성과 같은 당 후보들 간의 인맥으로 인한 경쟁이 불가피한 시군구의원의 경우 사정이 매우 복잡한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특히 수도권인 경기도 용인시 바선거구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지금까지 시의원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모두 4명으로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같은 학교를 다닌 후보들이 공천 경쟁을 벌이게 된 것은 물론 학교 선,후배 등 이런저런 인맥 얽힘 현상이 두드러져 자칫 선거 후유증도 유발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흘러나온다.

경기도 용인시 바선거구의 경우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예비후보자는 모두 4명이다. 하지만 이들 예비후보자들 중 가장 연장자는 홍종락 예비후보(52세, 동백동 체육회장)로 상대적으로 젊은 후보자들과 공천 경쟁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홍종락 예비후보와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준연(45세)예비후보자와 이진우(45세)후보가 같은 학교 출신이고, 이광용(47세)예비후보가 이들보다 1년 선배로 모두 선후배사이로 공천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타 지역과 달리 예비후보자들의 평균 연령이 낮다는 특징과 함께 후보자 사무실도 같은 건물에 위치해 있어 공천 이후 갈등은 아무래도 연장자인 홍종락 후보의 몫이 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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