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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최고 R&D 투자 기업 등극
삼성전자, 세계 최고 R&D 투자 기업 등극
  • 전완수 기자
  • 승인 2019.02.12 0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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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택 반도체공장 전경./출처=삼성전자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공장 전경./출처=삼성전자

[시사브리핑 전완수 기자] 삼성전자가 2017년 연구·개발(R&D) 투자액 기준으로 지난 몇 년간 선두를 지켜왔던 독일 자동차 기업 폴크스바겐을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랐다.

12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발표한 '글로벌 1000대 기업의 2017년 R&D 투자 현황'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전체 매출액의 7.2%인 134억 유로(약 17조원)를 투자, 2016년 4위에서 1위로 올라섰다. 2013~2016년까지 폴크스바겐이 1위였다.

아울러 우리나라 기업 가운데 LG전자가 26억 유로를 투자하며 53위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67위), 현대차(73위), 기아차(118위) 등도 이름을 올렸다.

국가별로 한국은 25개 기업이 267억 유로를 R&D에 투자하면서 전년보다 한 단계 오른 세계 6위를 기록했다.

1000대 기업에는 미국이 319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본(153개), 중국(120개), 독일(69개) 순이다. 투자액으로도 미국이 2520억 유로를 투자해 1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글로벌 1000대 기업 전체의 38%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상위권 순위 변동은 크게 없었지만 최근 수년간 중국 기업의 R&D 투자가 크게 늘고 있다. 글로벌 1000대 기업에 중국 기업 수는 전년 대비 20개 늘어난 120개였다.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는 지난해 113억 유로를 R&D에 투자해 세계 5위에 올랐다. 또 중국의 3대 인터넷 서비스 업체인 바이두(27.2%), 알리바바(33.4%), 텐센트(33.4%) 등 BAT는 지난해 두 자릿수의 R&D 투자 증가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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