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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일만에 문 열었지만...국회, 험로 예상
70일만에 문 열었지만...국회, 험로 예상
  • 이영선 기자
  • 승인 2019.03.07 2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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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사단법인 국회기자단(가칭)
출처=사단법인 국회기자단(가칭)

[시사브리핑 이영선 기자] 두 달 넘게 멈춰 있던 국회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오늘 본회의를 개최하고 문을 열었다. 일단 미세먼지 관련 법안부터 서둘러 추진하기로 했지만 쟁점 법안도 많아 난항이 예상된다.

7일  오후 2시 국회는 개회식을 열고 30일 간의 3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문희상 국회의장은 “15년 만에 가장 늦은 개회식이라는 오점을 기록했다”면서 “지각 출발을 통렬히 반성한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이어 “미세먼지 대책 마련에 국회가 혼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여야는 오는 13일 본회의에서 미세먼지 사태 해결을 위한 관련법을 일괄 처리하기로 했다.

주요 쟁점법안에 대한 여야 간 이견 차이가 커서 향후 국회 운영은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와 관련 유치원3법과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 카풀 관련법 등 주요 민생법안에서 여야 힘겨루기가 예상된다.

아울러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4당이 선거제 개혁법안을 패스트트랙으로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한국당은 의원직 총사퇴까지 거론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개회식 직후에는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전체회의가 시작됐다. 5·18 폄훼 논란을 일으킨 자유한국당 김진태, 김순례, 이종명 의원 징계안을 포함해 21건이 논의될 예정이다.

하지만 민주당 위원들이 자리마다 '5·18 망언 의원 제명'이라고 적힌 팻말을 붙이고 5·18 관련 징계안 우선 상정을 요구하자 야당 측이 반발하면서 회의가 시작부터 순탄치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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