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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본사 압수수색…"하청업체 일감 수주 대가 금품로비 의혹"
포스코 본사 압수수색…"하청업체 일감 수주 대가 금품로비 의혹"
  • 전완수 기자
  • 승인 2019.03.13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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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파이낸셜리뷰
출처=파이낸셜리뷰

[시사브리핑 전완수 기자] 검찰이 포스코 본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포스코 임직원들이 하청업체로부터 일감 수주를 대가로 금품로비를 받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진다.

13일 대구지방검찰청 특수부(부장 박성훈)는 경북 포항시 포스코 본사 투자엔지니어링실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투입해 압수수색했다. 투자엔지니어링실은 설비 공사 등을 담당하는 부서다.

검찰은 협력업체 A사 임원이 포스코로부터 일감을 수주하기 위해 투자엔지니어링실 직원을 상대로 금품을 건네는 등 로비를 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날 압수수색은 A사 사무실에 대해서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 관계자는 “수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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