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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망우·구리·도농 등 8개 역사...미세먼지 공조설비 無”
박홍근 “망우·구리·도농 등 8개 역사...미세먼지 공조설비 無”
  • 이영선 기자
  • 승인 2019.03.13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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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의원./출처=의원실
박홍근 의원./출처=의원실

[시사브리핑 이영선 기자] 현행법상 연면적 2천㎡(제곱미터) 이상 대합실이 있는 역사는 공기질 관리 대상임에도 망우·구리 등 8곳 역사는 공조설비를 갖추고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13일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체 역사 651개소 가운데 94개 역사가 공기질 관리 적용대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이 가운데 망우, 구리, 도농, 동두천중앙, 주안, 제물포, 원당, 순천역 등 8개 역사는 현행법상 연면적 2천㎡ 이상 대합실이 있는 역사로 공기질 관리 대상이나,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공조설비를 갖추지 않고 있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박홍근 의원은 “미설치 8개 역사에 대한 신속한 설치지원과 함께 ‘실내공기질 관리법’상 관리대상에 제외돼 있는 연면적 2천 제곱미터 미만의 다중이용시설 기준의 적절성 검토와 관리방안이 제시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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