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남인영 기자] 인기리에 방영중인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조보아가 떠나고 배우 정인선이 같은 자리를 메운다.
27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조보아가 거제도 편을 마지막으로 하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보아는 “1년이 돼서 눈물이 나는 걸 어쩔 수가 없다. 죄송하다”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골목식당’이라는 프로그램은 저한테 배우로서의 연기 인생은 물론 제 인생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조보아는 “처음 이 프로그램에 왔을 때 CG로 날개를 달아주셨다”며 “이 프로그램의 진정한 주인이신 모든 사장님들에게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 새로 오시는 MC분 긴장 잘 풀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보아의 후임으로는 배우 정인선이 출연한다. 다음주 예고에서 새로운 MC 정인선의 활약상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정인선은 거침없는 맛 평가로 사장님들을 놀래켜 시청자들이 다음주 방송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정인선은 지난 1996년 드라마 '당신'으로 데뷔, '내 뒤에 테리우스', '으라차차 와이키키', '맨몸의 소방관'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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