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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 맞은 전주국제영화제, 다채로운 행사로 관객 맞는다
20회 맞은 전주국제영화제, 다채로운 행사로 관객 맞는다
  • 박병우 기자
  • 승인 2019.04.10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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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월트디즈니 코리아
출처=월트디즈니 코리아

[시사브리핑 박병우 기자]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전주국제영화제가 20주년을 맞아 기념전과 특별 프로그램으로 관객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작년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조명한 아카이빙 기획을 성공적으로 치루데 이어 올해는 독립 스튜디오 영화에서 시작해 SF 영화의 신화가 된 '스타워즈'를 다양한 방식으로 관객들과 소통하며 아카이빙이 치뤄진다.

스타워즈 시리즈 8편의 상영이 이뤄지고 5월 4일에는 전 세계적으로 ‘스타워즈 데이’에 맞춰 미니 오케스트라의 뮤직 퍼포먼스도 열린다. 더불어 스타워즈 레고 모형과 디오라마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전주국제영화제의 전주라운지에 스타워즈 관객쉼터도 조성되어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휴식공간으로의 기능도 제공하게 된다.

전주국제영화제의 20주년을 맞아 ‘뉴트로 전주’를 선보이는데 전주영화제가 사랑하는 친구들을 조명하는 행사다. 영화제 20년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21명의 감독과 28개 작품을 초청해 관객들과 직접 만남의 기회를 갖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어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아 ‘백 년 동안의 한국영화’서는 ‘한국영화의 또 다른 원천’과 ‘와일드 앳 하트’라는 섹션을 통해 각각 20세기와 21세기 한국영화를 재평가할 계획이다.

20주년을 맞은 주력 프로그램인 ‘익스팬디드 플러스’는 10명의 작가가 참여해 극장 상영과 동시에 미술관에서 설치 형식으로 작품을 선보인다. 실험적인 경향의 작품을 꾸준히 소개해 온 ‘익스팬디드 플러스’는 영화관 바깥 미술관으로 무대를 확장해 팔복예술공장에서 진행하게 된다.

‘100필름 100포스터’ 전시는 상영작 100편을 그래픽 디자이너 100명이 디자인한 전시를 팔복예술공장으로 자리를 옮겨 진행된다.

출처=전주국제영화제, 아르헨티나 마리아노 이나스 감독의 '라 플로르'
출처=전주국제영화제, 아르헨티나 마리아노 이나스 감독의 '라 플로르'

올해 상영작 중에는 아르헨티나의 마리아노 이나스 감독의 '라 플로르'는 무려 808분, 13시간여에 달하는 대작도 포함되어 있어 영화 매나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주년 성인식을 맞아 다채로운 상영작들로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는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2일부터 11일까지 전주 고사동 일댕서 치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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