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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업계, 매출 2조원 돌파...‘승승장구’
면세점 업계, 매출 2조원 돌파...‘승승장구’
  • 남인영 기자
  • 승인 2019.04.15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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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파이낸셜리뷰
출처=파이낸셜리뷰

[시사브리핑 남인영 기자] 훈풍에 돛단 듯 국내 면세점 업계가 올해부터 시작된 중국 정부의 '보따리상' 규제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지난 3개월 연속 월간 최대치를 경신하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15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면세점 매출은 2조1천656억원으로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1월 매출 1조7116억원으로 월간 최대치를 갈아치운 이후 석 달 연속 사상 최대 기록을 갱신했다.

외국인 방문객 수도 169만6201명으로 지난 2017년 3월 중국의 한한령((限韓令·한류제한령)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면세점업계가 중국 보따리상 유치를 위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선불카드를 제공하는 등 할인 경쟁을 벌인데다, 한국에서 물건을 사서 되파는 보따리상의 중개무역 규모가 점차 커지면서 실적도 오른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중국이 보따리상으로 불리는 개인 구매대행업자에게 세금을 부과하는 등 규제를 강화하는 전자상거래법을 시행하면서 보따리상이 줄어들 것으로 우려했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영향이 크지 않은 것이라는 게 관련업계의 중론이다. 또한 상대적으로 믿을 수 있고 값싼 한국 면세품에 대한 수요가 줄지 않았다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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