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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 ‘버닝썬’에 가려진 성장세
YG엔터, ‘버닝썬’에 가려진 성장세
  • 남인영 기자
  • 승인 2019.04.22 0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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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브리핑 남인영 기자]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해 버닝썬 사태 등 노이즈에 성장세가 가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22일 NH투자증권 이화정 연구원은 “블랙핑크는 이달 12일, 19일 코첼라 페스티벌 사하라 텐트(1만2500명 이상 수용 추정)에서 공연을 진행했고, 사하라 텐트 수용인원 이상의 관객이 몰린것으로 파악된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음원 발매 직후 iTunes에서는 미국 포함 37개국 송차트 1위를 보였는데, 블랙핑크의 견고한 글로벌 팬덤까지 갖춤을 증명하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1분기 발매된 유의미한 신규 음원은 iKON의 I’m OK(1월) 뿐이나, 1분기실적에 반영될 주요 음원은 12월 높은 음원 성적을 거둔 ‘SOLO(제니)’, ‘아낙네(송민호)’, ‘Millions(위너)’가 포함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2분기에는 4월 발매된 블랙핑크의 ‘KILL THIS LOVE’가 온기 반영되고 위너 컴백, 소미 및 트레져13 데뷔도 긍정적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버닝썬 사태의 확장으로 동사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 진행되며 투자심리는 극악이나, 최근 발매된 콘텐츠에 대한 높은 성적에서 보이는 견고한 성장세를 반영해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YG엔터 성장세가 주가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세무조사 종료, 회사 이미지 쇄신(중장기)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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