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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우이동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센터’ 개관
블랙야크, 우이동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센터’ 개관
  • 남인영 기자
  • 승인 2019.04.28 1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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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블랙야크
출처=블랙야크

[시사브리핑 남인영 기자] 블랙야크는 지난 27일 북한산이 위치한 강북구 우이동에서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센터(Blackyak Alpine Club Center) 개관식 및 블랙야크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선수단 장학금 전수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을 포함한 박겸수 강북구청장 및 강북구 의원, 산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센터는 산악문화의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산악 문화의 태동지인 북한산 우이동에 조성된 아웃도어 복합문화공간이다. 블랙야크가 지난해 북한산 도선사 길 초입에 위치한 건물을 매입해 지상 5층, 지하 3층 규모로 새롭게 단장했다.

기존 전문가 위주의 지하 빙벽장은 성인과 어린이들을 위한 암벽 등반 체험 공간으로 탈바꿈했고, 지상 1~2층은 매장 겸 카페, 3~5층은 다용도 세미나실과 교육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이곳에서 암벽등반을 비롯한 등산교육은 물론 응급구조, 심폐소생 등 다양한 생활 체육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아웃도어 복합문화공간으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같은 날 스포츠클라이밍 우수 선수 조기발굴과 육성을 위한 ‘블랙야크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선수단 장학금 전수식’도 함께 진행됐다.

블랙야크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 선수단 소속의 이가희(19, 숙명여자대학교), 이도현(17, 한양공업고등학교), 오수정(16, 신정여자상업고등학교), 박성훈(16, 한양공업고등학교) 총 4명에게 블랙야크강태선장학재단이 장학금를 지원하고 블랙야크가 훈련에 필요한 의류 및 용품 등을 지원한다.

또한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센터 내 클라이밍 센터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으로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블랙야크 강태선 회장은 “산과 함께 발전하고 성장해 온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산악인의 요람인 북한산 인수봉의 옛 명성 회복을 위해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센터를 개관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이어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센터를 기점으로 북한산과 우이동 일대의 산악 문화와 역사·관광 등 특색을 살린 문화를 형성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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