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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총수 자택, 공시가격 33% 상승
대기업 총수 자택, 공시가격 33% 상승
  • 전완수 기자
  • 승인 2019.05.06 0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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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출처=픽사베이
본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출처=픽사베이

[시사브리핑 전완수 기자] 올해 주요 대기업 총수의 자택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33%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재벌닷컴이 국내 60대 그룹(자산 상위) 중 주택 공시가격이 확인된 39개 그룹 총수의 올해 자택 공시가격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총 4293억원으로 지난해 기록한 3207억원 대비 33.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올해 서울 한남동(398억원)·이태원동(338억원)·삼성동(167억원) 단독주택과 서초동(60억7200만원)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이 총 964억원에 달했다. 지난해(696억원)보다 38.5% 상승한 금액이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은 한남동 자택 공시가격이 지난해 261억원에서 올해 404억원으로 상승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한남동 자택 공시가격이 지난해 250억원에서 올해 372억원으로 올랐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서울 한남동 자택과 청운동 주택을 합쳐 공시가격이 지난해 104억원에서 올해 142억원으로 상승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한남동 자택 공시가격이 지난해 88억원에서 올해 126억원으로 올랐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가회동 자택 공시가격이 지난해 94억원에서 올해 119억원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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