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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원내대표 후보 노웅래 “무쟁점 민생입법 처리해 민생국회 만들겠다”
민주당 원내대표 후보 노웅래 “무쟁점 민생입법 처리해 민생국회 만들겠다”
  • 이영선 기자
  • 승인 2019.05.07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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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웅래 민주당 원내대표 후보, 20개 민생입법 조기처리 제안

[시사브리핑 이영선 기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 도전하는 노웅래 의원(서울 마포갑, 3선)이 자신의 3번째 원내대표 후보로서의 약속을 밝혔다.

노웅래 의원은 당선된다면 곧바로 “실종된 의회정치를 복원시켜 장외로 나간 자유한국당도 무작정 처리를 거부하기 어려운 무쟁점 민생입법과 협상가능 법안들을 우선적으로 협상처리해서 일하는 국회, 성과내는 민생국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여·야가 합의가능한 무쟁점법안 20개 주요 민생입법을 제시해 협상 처리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7일 밝혔다.

노웅래 의원은 실종된 의회정치를 복원하기 위해서는 야당도 거부하기 어렵고, 여야간 이견이 거의 없어 협상처리가 쉬운 무쟁점 민생입법을 우선 처리해 민생국회 만들기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당선되면 곧바로 쟁점이 없는 민생입법 협상처리에 나서겠다고 역설했다.

그동안 여야간 입장차이와 함께 패스트 트랙 지정동의 등으로 대치국면이 지속됨에 따라 처리가 시급한 무쟁점 민생입법조차 무작정 계류된 채 장기간 방치된 상태였다.

노웅래 의원은 국민의 기대를 외면한 채 무작정 장외로 나간 자유한국당도 일자리 창출과 경제살리기에 동참해 줄 것 제안하며 실종된 의회정치 복원, 일하는 국회를 강조했다.

또한 노웅래 의원은 “원내대표에 선출되면, ‘패스트 트랙’ 지정법안에 대한 협상처리를 위한 원내교섭과는 별로도 야당과 ‘민생입법 트랙’을 가동시키겠다”며 “이를 위해 무쟁점 민생입법부터 협상을 시작해 가시적인 입법성과를 내겠다. 자유한국당도 민생입법 처리에 조속히 동참해 달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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