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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1분기 영업손실 73억원...‘적자전환’
위메이드, 1분기 영업손실 73억원...‘적자전환’
  • 전완수 기자
  • 승인 2019.05.08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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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브리핑 전완수 기자] 위메이드가 올해 1분기 적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올해 1분기 매출액 2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손실 73억원, 순손실 72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이 같은 영업손실에 대해 위메이드 측은 “매출 감소와 기존 모바일 게임의 해외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을 기반으로 ▲지식재산권 침해 단속 ▲ 라이선스 사업 ▲ 모바일 게임 3연작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중국 업체들과의 저작권 관련 소송은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 지난해 37게임즈와 전기패업 소송 승소 이후 킹넷의 남월전기 3D 서비스 중지 가처분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인 지식재산권 침해 단속 활동이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라이선스 사업에서는 37게임즈와 일도전세를 계약했고, 37게임즈는 2개의 모바일 게임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의 파트너들과 계약된 모바일 게임 및 HTML5 게임 15개 이상이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총 20개 이상의 라이선스 게임이 서비스 될 예정이다.

신작은 현재 개발중인 모바일게임 미르4가 한국 시장을 중심으로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미르M은 중국 현지 파트너를 선정 중이다. 파트너와 협력해 게임을 완성시킬 계획이다. 위메이드 측은 “미르W도 개발사와 긴밀하게 협력해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위메이드가 투자한 하운드13의 헌드레드 소울과 펄사크리에이티브의 린: 더 라이트브링어는 국내 시장에 출시를 한 후 해외 시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 외 투자한 개발사들도 올해 다양한 게임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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