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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어닝쇼크’ 경동나비엔...2분기 전망은?
1분기 ‘어닝쇼크’ 경동나비엔...2분기 전망은?
  • 서재호 기자
  • 승인 2019.05.14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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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브리핑 서재호 기자] 경동나비엔에 대해 1분기 '어닝쇼크'에도 불구하고 2분기 환율 등 우호적인 대외환경이 조성되며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경동나비엔은 지난 1분기 매출액 16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35% 감소한 7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추정치 매출액 1675억원, 영업이익 115억원을 큰 폭으로 하회한 수치다.

IBK투자증권 박용희 연구원은 “매출 부진 이유는 1분기 온화한 날씨 영향으로 국내 B2C(소비자대상) 교체 수요가 저조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마진이 상대적으로 높은 B2C 교체 수요 감소로 매출 믹스가 악화되고 인건비 증가로 판관비율이 악화되면서 수익성도 부진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2분기부터는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며 “원달러 환율이 전년 대비 10% 절하된 상태로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북미향 매출이 전체 매출의 42%에 달하는 경동나비엔에 우호적인 환경”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2분기 공기청정시스템(TAC, Total Air Care), 하반기 북미향 일반 온수기 등 신제품 출시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지난 3월 미세먼지관련 특단책이 나오며 콘덴싱 보일러 의무화가 통과됐다”며 “내년 3월부터는 수도권 중심으로 보일러 교체 시 콘덴싱 보일러로 교체해야 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전체 보일러시장이 30~50% 내외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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