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5:07 (목)
대우조선해양, 소난골 원유·가스 시추선 2호기 최종 인도
대우조선해양, 소난골 원유·가스 시추선 2호기 최종 인도
  • 전완수 기자
  • 승인 2019.05.18 12: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대우조선해양
출처=대우조선해양

[시사브리핑 전완수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소난골 드릴십(원유·가스 시추선) 2호기를 최종 인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열린 소난골 2호기 드릴십 명명식에는 이성근 대우조선 사장과 소난골 이사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인도하는 드릴십은 최종 마무리 작업 후 6월 말 출항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에 소난골의 두번째 드릴십을 최종 인도하면서 약 4800억원 상당의 인도대금을 수령했다.

앙골라 대통령 특별자문역인 알비나 아시스 아프리카노 여사는 이 드릴십을 '소난골 쿠엔겔라'호로 명명했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3년 시작된 소난골 프로젝트를 6년 만에 모두 마무리했다. 대우조선은 드릴십 2척을 수주하면서 이를 2016년 9월까지 모두 인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저유가로 자금난에 빠진 소난골이 약속했던 지난 2016년 9월을 넘겨 현재까지도 인수를 거부했고, 지난해 12월 인도시점을 최종 조율할 수 있었다. 드릴십 1호기는 올해 3월 4600억원에 매각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