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브리핑 전완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중소 협력기업들의 제품 구매, 판로 개척 등을 도우며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있다.
19일 한수원에 따르면 다음달 13일까지 한 달 간 한수원의 전국 6개 주요 사업장에서 중소기업 제품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3년째인 구매상담회는 중소기업이 생산한 기계·전기·계측 등 원자력발전소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부품을 현장의 각 사업소에 직접 방문해 소개하는 행사다.
한수원은 발전소에 필요한 부품을 적기에 조달하고 중소기업은 판로를 개척할 수 있어 상호 윈윈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이와 관련 한수원은 지난 15일 한빛원자력본부(전남 영광), 16일 한강수력본부(춘천)에 이어 ▲한울원자력본부(5월22일) ▲새울원자력본부(5월29일) ▲고리원자력본부(6월12일) ▲월성원자력본부(6월13일)까지 순차적으로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한수원 협력기업, 여성기업, 사회적 기업 등 총 100여개의 업체가 참여한다. 올해 상담회에서는 제품 전시와 구매상담 뿐아니라 한수원 동반성장사업 설명회 및 간담회도 함께 열려 중소기업의 실질적 지원방안을 모색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구매상담회는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기술개발 의욕 고취 등 동반성장의 장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한수원은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체계를 강화해 기업의 매출을 증대시키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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